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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서울탈출기] ④ 32세 사장님의 딸기농장…이 시국에도 손님 3800명 비결

2021-03-14 1,279 Dailymotion

이제 귀농·귀촌은 은퇴자와 노년층의 이야기만은 아닙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한해 귀농·귀촌한 인구 중 2030은 44%로, 절반가량을 차지했습니다. 이제 막 사회에 발을 디딘 이들은 도시를 떠나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요? 2030 ‘프로 시골러’들은 서울에 살지 않아도 얼마든지 일하고, 돈 벌고, 자아를 실현하고, 결혼하고, 자녀를 양육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중앙일보 라이프스타일팀이 한 달간 전국 팔도를 누비며 만난 다섯 명의 ‘도시 탈출기’를 소개합니다.  <br />   <br /> <br /> ━<br />  내 생각이 ‘생명’으로 실현되는 이곳 <br />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금 하는 일에 큰 불만이 없으면 이직이나 창업을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 면에서 오성일(32)씨는 조금 달랐다. 네이버의 핵심 협력사인 검색엔진 솔루션 기업의 인터넷 마케터였던 그는 손대는 일마다 성과가 좋았다. 다만 ‘이렇게 해보면 더 잘 되겠는데?’ ‘이건 왜 시도를 안 하지?’ 늘 아이디어가 맴돌았을 뿐이다. 결국 요즘 대세인 이커머스를 떠나, 손으로 만져지고 코로 맡아지는 농업으로 일터를 옮겼다. 오 씨는 2019년 경기도 여주에 ‘차세대 온실’이라 불리는 스마트팜(Smart Farm)을 짓고 ‘피크니코’라는 딸기농장과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br />   <br />   <br /> “농부들은 1년 내내 일만 하지만 저는 워라밸(일과 생활의 균형)을 지키겠다 다짐하고 자동화 농장을 생각했어요. 실제로 아침 6시 반에 출근해서 저녁 5시 반에 퇴근하죠. 음…그런데 사실상 퇴근은 없어요. 계속 머릿속으로 농장 일을 생각하거든요. 하하하.” 신세대 마인드에 앉으나 서나 작물 걱정인 그는 정말 ‘청년농부’다. <br />   <br /> 왜 하필 농업을 택했나. 아버지가 ...<br /><br />기사 원문 : https://news.joins.com/article/24011631?cloc=dailymoti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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